코딩테스트, 이게 맞나?

2022/04/18에 작성됨 · 읽는데 약 2분 소요

네임드의 유명한 기업에서는 대부분 공채 시즌에 코딩테스트를 본다.

실무에서 얼마나 코딩을 잘할 수 있을지를 보려고 코딩테스트를 보는 것이 코딩테스트의 의의인데, 지금의 코딩테스트는 대부분 알고리즘 문제를 풀도록 한다.

심지어는 앱 개발, 웹 개발 등을 위해 만들어진, 알고리즘에 맞춰져있지 않은 언어들로도 알고리즘 문제를 풀게 한다.

이 방식이 과연 올바를까?

물론 지원자의 실무 능력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과 코딩테스트를 위해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끈기를 보겠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실무에서는 알고리즘 능력이 거의 필요 없는데, 코딩테스트를 위해 몇개월씩 알고리즘을 따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 맞나 싶고,

지원자가 알고리즘만 공부하여 입사하고 일하는 것보다는, 정말 개발을 위한 공부를 하여 입사하고 일하는 것이 회사 입장에서도, 지원자 입장에서도 더 낫지 않나 싶다.

내 생각이 전부는 아니지만,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 시험처럼 개발 능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의 코딩테스트는 어떨까?

앱 개발 부분에 지원한 지원자에게는 지원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API 통신, UI 구성 등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데모 앱을 개발해보라 하고,

백엔드 개발 부분에 지원한 지원자에게는 지원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API 통신을 위한 설정, 데이터베이스 연결 등을 테스트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내 추측이지만, 실무자 중에서도 코딩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면접관이 아니고 인사 담당자가 아니라서 각 기업의 정확한 사정을 100% 알진 못하지만,

위와 같은 과제 제출형 테스트도 도입하기에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자격증 시험에서도 파일을 제출하면 과제 달성도, 유사도 등을 자동으로 판단하고 점수를 매기는 것처럼, 개발 분야에서도 과제 제출형 테스트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내 글이 세상을 바꿀순 없겠지만, 이렇게 내 생각을 한 번 공유해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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