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가 나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

2022/05/23에 작성됨 · 읽는데 약 3분 소요

최근 양자컴퓨터가 이슈화되고 있다.

양자컴퓨터란 고전컴퓨터가 0/1 두 가지로 연산을 처리하는 것과 달리, 00/01/10/11 네 가지로 동시에 많은 양의 연산을 처리하는 컴퓨터이다.

아, 참고로 본 글에서 서술되기도 하고, 많은 사람의 글들에서 나타나는 “고전컴퓨터”란, 우리 시대 기준의 고전컴퓨터가 아닌, 미래 시대 기준의 고전컴퓨터로,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컴퓨터, 서버, 슈퍼컴퓨터 등이 이에 포함된다.

양자컴퓨터는 이전부터 연구되어왔고, 이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은 꽤 있었지만, 최근들어 이 양자컴퓨터가 이슈화되는 이유는 사람들의 걱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바로 “양자컴퓨터의 기하학적으로 빠른 연산 속도로 인해 고전컴퓨터의 암호화가 뚫리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고전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암호화는 대부분 “(고전컴퓨터에서) 연산 속도가 매우 오래걸려, 현실적으로 풀 수 없는 암호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양자컴퓨터가 나오게 되면, 윗 문장에서 전제조건으로 설정된 “고전컴퓨터에서”가 깨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정말 망했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양자컴퓨터에 대해 우리(높으신 분들)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단 두가지이기 때문이다.

1) 어둠의 힘을 가진 자들이 양자컴퓨터의 기술을 접할 수 없도록, 양자컴퓨터 연구를 포기한다.

2) 양자컴퓨터의 연구/개발/배포와 동시에, 전세계의 모든 암호화를 위한 서버를 고전컴퓨터에서 양자컴퓨터로 바꾸고, 바꿈과 동시에 암호화 기술 또한 고전컴퓨터 맞춤형 암호화에서 양자컴퓨터 맞춤형 암호화로 변경한다.

1번이 불가능한 이유는.. 다들 알 것이라 생각되고..

2번이 불가능한 이유는.. 이 역시 다들 알겠지만, 돈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정말 망했구나”라는 생각만 드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전문가들이 있다.

그 전문가들은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라는 것을 개발하고 있다.

정말 쉽게 설명하자면, “고전컴퓨터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양자컴퓨터도 뚫을 수 없는 암호화 체제”라고 설명할 수 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을 가지고, 그 기술에 대비하는 기술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니.. 멋있다..

하지만.. 저렇게 개발 중이었던 양자내성암호가 10일 전에 국내외 양자내성암호 연구진들에 의해 “양자컴퓨터로 뚫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정말정말 쉽게 설명하자면, 암호화문 하나를 가지고 뚫는 것은 양자컴퓨터도 불가능하지만, 암호화문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 여러 양자컴퓨터에서 돌리면 너무나 쉽게 뚫린다는 것이었다.

약간의 기대가 있었지만, 그 기대가 사라져버렸다..

앞으로의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ㅎ

(열린결말입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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